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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배너광고를 집행중인 광고주입니다.

광고비도 소진되고 심지어 노출수도 꾸준한데, 제 컴에서는 왜 광고가 보이지 않을까요? 설정이 잘못 된 것인가요?

A.
배너광고(디스플레이 광고 = DA, Display Ads)는 광고의 특성상 광고주에게는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실제 구글 고객센터나 카카오 고객센터의 광고주 질문중 상당수가 이와 동일한 질문인데, 대답은 “거의 볼 수 없다“라는 답변만 듣게 됩니다.

카카오모먼트광고, 구글GDN 배너광고 모두 광고주에게 잘 보이지 않습니다.
네이버 등의 키워드광고(검색광고) 만을 진행하던 광고주에게는 상당히 당황스러운 부분인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순위가 아닌 노출확률에 입찰다음카카오, 구글 GDN 배너광고 공통
배너광고는 자리(?)가 1개밖에 없기 떄문에 순위가 아닌, 노출 확률에 입찰하게 됩니다.

(정확한 표현은 아니지만, 그렇게 이해하는 것이 쉽습니다)

이때 광고 노출은 아래의 확률로 동작합니다.

A 대부분 노출확률 5% 정도에 입찰됨. (이때 정확한 노출확률은 공개하지 않으나 진행하면서 추정가능)

B 설정된 타겟팅과 일치할 확률 (나이, 연령, 관심사, 주제어 등등)

C 위 1,2 항이 교집합 (노출확률 C = AxB)

따라서 2항의 확률이 100%에 거의 가까워도 노출될 확률C은 최대 5%입니다. 때문에 거의 보이지 않게 됩니다.

(그나마 2항을 리타겟팅만으로 설정할 때 광고주는 자주 홈페이지를 방문하므로 2항 값이 1입니다.)

요약하면 구글GDN 배너광고 등의 DA 광고는 노출확률이 상당히 낮고, 광고주 또한 그 낮은 확률에 포함 되므로 거의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광고주역시 5% 미만의 낮은 확률로 노출되므로, 실상 거의 안보입니다.
실무에서는 상당수 광고주가 처음에 동일한 의문을 제기하다가, 시간이 조금 지나면 (리타겟팅 때문에) 광고가 (가끔) 보인다고 리포팅 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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