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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서로 URL이 다른 A, B 홈페이지를 이용 중인데 사실 둘 다 같은 성격의 사이트입니다.

예컨대 A는 칼국수 창업 B는 떡볶이 창업 사이트입니다.

이 경우 두 사이트에 들어오는 방문자를 하나로 합쳐서 리타겟팅 가능할까요?


A.
이 경우는 조금 특수한 경우입니다

요컨대 두 개의 사이트가 모수를 공유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인데, 네. 가능합니다.

모수공유
기술적으로는 로그가 엉키므로, GA 스크립트 공유보다는 구글애즈(Google Ads) 리마케팅 코드를 공유하면 됩니다.

하지만 실무적으로는 조금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모수의 성격 때문인데 위와 같은 경우는 A, B 모두 창업관련이므로 모수가 중첩되어도 차후 리타겟팅 광고 효율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습니다.

반면 만일 A, B가 서로 다른 성격의 사이트라면 모수를 중첩해도 그 효율은 아주 나쁘게 됩니다.


이는 짜장면 판매하던 사장님이 어느 날 자동차를 판매로 업종 전환했을 때 기존 DB가 의미 없는 것과 같습니다

성격이 다른 모수를 공유하면 효율은 오히려 낮아집니다.
마지막으로 향후 A, B 홈페이지를 통합할 때도 A 혹은 B로 통합해야 그 손실이 작습니다.

새로 C라는 도메인으로 통합할 경우, A, B와 동시에 연결이 끊겨 (없는 사이트로 인식) 모수가 삭제됩니다.

마케터는 이를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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