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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을 읽고 보시면 더 이해가 빠릅니다^^ 

(이해되시면 바로 맨아래 결론만 읽으시면 됩니다만...?!)


몇 개의 히트 상품이 엄청난 위력을 발휘했던 시장의 법칙이 바뀌고 꼬리에 있던 틈새상품들의 힘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소비자들이 인터넷 검색을 통해 스스로 원하는 물건에 접근이 쉬워지면서 틈새상품이 중요해지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 롱테일(Long Tail) 법칙이 등장한 것이다. 롱테일이라는 용어는 미국의 넷플릭스, 아마존 등의 특정 비즈니스 모델을 설명하기 위해서 IT 잡지의 편집장인 크리스 앤더슨에 의해 명명되었다. '롱테일'은 판매곡선에서 불룩 솟아오른 머리 부분에 이어 길게 늘어지는 꼬리부분을 가리킨다. 그는 "인터넷 비즈니스에 성공한 기업들 상당수가 20%의 머리 부분이 아니라 80%의 꼬리에 기반하여 성공했다"고 주장한다. 오프라인 서점은 한정된 매장에 책을 진열해야 하기 때문에 상위 20% 위주로 책을 전시하게 된다.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이런 비용이 적기 때문에 오프라인에서 빛을 못 보던 책들이 오히려 유통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웹2.0'이란 키워드가 인터넷의 화두가 되면서 앞으로 꼬리의 역할은 계속 증대될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롱테일 [Long Tail] (매일경제, 매경닷컴)




혹시 롱테일(Long Tail) 이론을 들어 보셨나요?

이 장황한 이론의 속뜻을 우리 속담으로 한마디로 바꾼다면...

"어느 구름에 비들지 모른다?" 

라고나 할까요. 실제 산업계에는


기업의 순이익이 몇몇 대표상품만으로 결정되는것이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비인기상품으도 결정된다


라는 의미로 쓰입니다 (틈새시장이라고 해석하는 분들도 있는데, '롱테일'이론의 실제 의미와는 조금 다른부분이 있습니다)




<뒤집어 보는 파레토의 법칙>


롱테일(Long Tail) 이론의 핵심은, 

우리가 히 말하는 80:20 의 법칙을 뒤집는 것입니다. 

즉, 20세기에는 20%에 모든 광고와 역량을 집중해야 했다면,

21세기에는 나머지 80%에서 상당한 이익을 얻을수 있게 되었으니 여기에 집중해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겁니다.


 조금 상식적이지 않을지 몰라도, '인터넷'이라는 매체가 있다면 가능해집니다.




<아마존의 예>

수년전 아마존은 재미있는 발표를 했습니다.

자사 이익의  1/3이 (처음에는 1/2 이라 했다가 이후 정정함) 비 베스트셀러부분 즉, 롱테일부분에서 나온다고 밝힌것입니다.




그 이유인즉슨,

온라인 업체이니 일단 재고의 부담도 없는 상태에서

책에 대한 DB는 꾸준히 구축되어있고, 또 구축되고 있는데,

작가의 부고, 오래된 책이 영화화됨 등등.. 돌발적인 이벤트로 인해 광고없이도 뜻하지 않게 책이 팔리고, 

이러한 사건(?)이 꾸준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비 베스트 셀러부분이므로  마진도 훨씬 큰것은 말할것도 없구요. 


어쨌건 이발표는 

롱테일이론이 수치로 증명되는 역사적인(?) 순간이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블로그와 롱테일이 무슨상관 일까요>


혹자들은 키워드 광고가 무한하다 합니다 (오타 키워드까지 포함할경우)

하지만 정확히 말한다면 키워드 광고는 유한하고, 비용이 무한입니다.

매출로 연결되는 키워드는 대게 뻔하고, 게다가 아주 비쌉니다.

반대로 싼 키워드는 매출로 잘 연결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싼 키워드 -,.-a)




그렇다면 여기서 파래토의 이론을 뒤집듯, 생각을 바꿔봅시다.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그 싸구려 키워드스토리가 연결되어 있다면?

또, 그 스토리에 재채기하듯 입소문 내어주는 '오타쿠'가 몰려든다면? (세스고딘, 보랏빛소가온다中)


그렇다면 당연히 일반 중소기업도 경쟁력이 생기게 됩니다.



이것이 21세기에 블로그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한줄의 키워드 광고에는 스토리가 불가능하지만
한개의 포스팅에는 스토리가 충분히 담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21세기에도, 혹은 앞으로도 꽤 오랫동안 거대기업이 산업계를 좌지우지 하는 공룡시대이겠지만,
블로그는 
비교적 몸집이 작은 포유류 충분히 위험을 피하고 삶을 영위할수 있는 안전지대입니다.


그 안전지대에서
오늘 당장 단 한개라도 
자신있고 소소한 키워드에 더 재미있는 스토리를 더해서 
자신의 롱테일을 길게 느려뜨려 놔야 합니다. 
단, 광고글로 도배하는 찌라시 포스팅을 하신다면 '오타쿠'는 열광하지 않습니다. 당연하겠죠?

잊지마세요 저 구름중 어느 구름에 비든지 모르는 법입니다


PS. 
물론, 처음하시는 사업주나 소규모 업체는 키워드광고와 블로그를 적절하게 섞으면서 병행해야지, 절대 하나에 집중하면 안됩니다.  (블로그는 살살키워서 후에 강하게 공격시키고, 키워드는 약간 공격적으로 시작해서 차츰 완화... 이런 방식이 필요합니다)


**  출근해야 하니 자야한다는 심리적 부담감이 있었는지.. 술안먹고 써도 두서없긴 마찬가지 였습니다. 그래도, 제맘 레이냥은 알아줄겁니다. 오늘도 Mr.T를 열광시키는(네.오타쿠맞습니다) 후지에레이나의 사랑스런 사진^^


(레이냥.. 다리도 참 이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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