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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뭔가 엇나간다고는 느꼈지만,
기어코.
일을 벌인 설리.
자고로,
남여쌍열지사야 나라님도 못 말리는 일인데다,
지사랑 찾겠다는데
내 비록 내키지 않는다해도 말릴 수도 없는일.
그런데.
남아있는 수정이랑 빅토리아랑 나머지 맴버들은 어떻하라고...
어려서 그랬게니, 힘들어 그랬게니...
아무리 설리편에 서서 생각하려해도
이건아니지.
하이고.
내 소중한 f(x) 어쩔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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