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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B 총선 1위와 3위. 그리고 수많은 연습생들. 화려한 라인업으로 출발한 프듀48에서 마츠이 쥬리나가 하차했다.

이유는 건강상의 문제. 그런데 프로듀스48 마츠이 쥬리나 하차논란이 아무래도 그리 단순해 보이진 않는다.

사건의 경위
지난 6월경 일본 내 총선과정에서 불미스런 일이 벌어졌다.

그것도 전 국민이 보는 카메라 앞에서 쥬리나가 눈살을 찌푸릴 만한 행동을 한 것.

단순히 해프닝으로 덮어버리기에는 파급이 너무 컸다.

이후 사건은 자국 내에서 일파만파로 커졌고, 쥬리나는 7월 초 갑작스럽게 프듀 48와 일본 내 활동 (심지어 총선 센터활동 포함)까지 전면 취소해 버렸다.


(10대 초반의 그녀의 등장은 AKB의 대중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녀는 누구인가
10여 년 전. 쥬리나는 지하돌 이었던 AKB를 지상으로 끌어올린 (인지도를 단숨에 끌어올린) 장본인이다.

덕분에 그녀는 상상을 초월하는 특급 푸시를 받았고, 이후 대부분의 선배들이 졸업하자 실질적인 1인자가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경쟁을 부추기는 AKB 극악의 시스템에서 상당수의 멤버들의 감정은 피폐해 졌고, 쥬리나 역시 마츠이 레나, 마유유 등의 갈등이 공공연하게 표출될정도로, 언제 깨질지 모르는 유리멘탈이 아슬아슬 하게 유지되어 왔다.

(심리 치료를 받았다는 소문도 무성했다)


사건의 원인을 추측해본다
여기에 몇 달 전부터 한국에서 진행된 프듀48에서 예상과는 달리 쥬리나는 중심에 서지 못함은 물론, A조 탈락, 심지어 센터는커녕 10위권조차 간신히 턱걸이로 유지했을 때 그녀가 받았을 심리적 충격이 어떠했을지는 가히 상상이 되었다.

그 이후 6월 일본에서 진행된 총선에서 다시 1위에 오르자 심리적 안도와 묘한 갈등의 골이 결국 사고로 터져버린것이다. 

감정의 급격한 변화를 제어를 못했나....

웃긴 얘기지만, 10년이 넘도록 위태위태하게 지켜온 쥬리나의 멘탈을 안준영피디가 한방에 박살을 내버린 셈


사실 그녀의 몰락(?)은 이전만 못한 그녀의 미모도 한몫한다


과연 앞날은
쥬리나 말고도 떡밥이 차고 넘치는 프듀48은 아직 건재하다.

더욱이 AKB 역시 앞으로도 한동안 건재한것은 분명하다. (이제껏 쌓아온 팬들이 얼마인데.)

단지 산산 조각나 버린 쥬리나의 멘탈이 어떻게 수습될지, 또 과연 그것은 가능은 할지. 또한 이를 바라보는 아키P의 속내가 사뭇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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